하와이 마지막 석탄발전소 1일 폐쇄
하와이 마지막 석탄발전소 1일 폐쇄
  • 이재욱 기자
  • 승인 2022.09.01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45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이투뉴스] 미국 하와이 주정부가 마지막으로 남은 석탄화력발전소를 1일 폐쇄한다고 외신이 전했다.

이 석탄화력발전소는 하와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면서 주도인 호놀룰루가 있는 오아후에 있으며, 1992년 가동을 시작해가 지금까지 이 섬 전기 수요의 20%를 담당해왔다.

하와이주 에너지지정책 최고 책임자인 스콧 글렌은 "이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하와이에서 석탄 사용이 150년 만에 중단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하와이 주정부의 이번 결정은 2045년까지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겠다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이라고 가디언은 평가했다.

하와이가 화력발전소 사용을 중지한 것은 2020년 주 의회가 올 연말부터 석탄에 의한 전기 생산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것이다.

마지막 석탄발전소는 매년 1.5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왔다.

하와이주 의회는 2015년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전력을 재생 에너지원으로만 생산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하와이는 2045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추진 중으로 이후 미국의 20여개 주 정부와 워싱턴D.C.가 비슷한 법안을 마련했다.

뉴욕주는 204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화하기로 했고, 로드아일랜드주는 2033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하와이 주정부는 최근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각종 재생에너지 사업에 착수했으며, 2024년까지 태양광이나 배터리 또는 지열발전 등 최소 14개의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오하우섬에 있는 재생에너지 시설은 석탄발전소 폐쇄 시점에 맞춰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공급망과 비용 문제로 가동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섀넌 탕고난 하와이전력 대변인은 밝혔다.

하와이에서 석탄 발전은 사라지지만 신재생 에너지가 자리를 채우기 전에는 석유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27길 36 809-2호(구로동, 이스페이스)
  • 대표전화 : 02-877-4114
  • 팩스 : 02-2038-374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욱
  • 편집국장 : 채덕종
  • 편집인 : 이재욱
  • 제호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 법인명 : (주)에너지환경일보
  • 등록번호 : 서울 다 07637 / 서울 아 00215
  • 등록일 : 2006-06-14
  • 발행일 : 2006-06-14
  • 발행인 : 이재욱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2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