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광해방지사업 위한 공동협력

▲황규연 공단 사장(왼쪽)과 정종복 기장군수가 협약서를 들어 보이면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황규연 공단 사장(왼쪽)과 정종복 기장군수가 협약서를 들어 보이면서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1일 부산시 기장군(군수 정종복)과 '폐광지역 ESG경영 실천 및 농촌어메니티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장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측은 폐광지역 ESG경영을 확대‧실천하고 농촌어메니티(생활 편의시설)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장기휴경농지 경관 개선 ▶광해방지사업을 위한 토지 사용 및 인허가 협력 ▶기타 폐광지역 유휴자원 활용 등 광산지역 상생과 관련된 사업이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아름답게 탈바꿈한 광산지역 농촌 경관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힐링해주는 관광코스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장군의 광산 광해복구사업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과 기장군은 광산지역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일광면 광산마을 일대 중금속 오염 휴경농지 1.5헥타르(ha)에 팜파스‧수크렁‧좁은잎 해바라기 등의 경관작물을 심었다. 이달 중순부터 내달까지 개방한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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