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및 송배전설비 피해 대응 24시간 체제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태풍 힌남노가 오는 6일께 한반도로 상륙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3일 박일준 제2차관을 반장으로 에너지정책국장, 원전국장, 전력국장, 자원국장(석유‧가스), 신재생국장 등이 팀장으로 참여하는 산업‧에너지 비상재난 대응반 구성했다.

비상대응반은 ▶발전설비 및 송배전설비 안전상황 점검‧피해 대응 ▶전기 감전사고 방지, 정전 및 긴급복구 대응 ▶석유‧가스 등 주요 에너지시설 안전상황 점검‧피해 대응 ▶산지 태양광 등 주요 신재생설비 안전상황 점검‧피해 대응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산업단지 등 주요시설 안전상황 점검‧피해 대응과 중대본·유관기관 등과의 연락 유지 등을 맡아 태풍 통과 시까지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3일에는 박 차관이 동서발전 울산화력을, 5일에는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이 한수원 고리원전을 각각 점검한다. 

경남지역은 태풍 힌남노의 예측 경로상 가장 큰 영향이 우려되는 곳이다. 이창양 장관은 앞서 직원들과 유관기관에 “각 담당기관별 사전 대비 및 취약요소 점검을 철저히 하고, 유사시 긴급복구 등 대응태세를 갖추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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