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왹계층 보일러 등 난방시설 점검 및 수리·교체

▲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가 전국에서 각 시회 및 지회를 주축으로 취약계층의 보일러 점검 및 수리·교체 등 난방시설 개선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남 해남지회는 지난 24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취약계층 보일러 점검 및 수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활동에는 최경상 전남도회장, 박석정 수석부도회장, 박경민 총괄본부장, 이광근 해남지회장을 비롯해 해남지회 회원 및 가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남 땅끝마을 영전리와 남전리 2개마을 30여가구 노후되고 고장난 보일러를 점검하여 다가오는 동절기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랑의 온정을 베풀었다.

이광근 해남지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솔선수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광주광역시회는 지난 18일 소외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자원봉사활동을 광주 서구에서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중앙회 오정석 이사, 조필준 광주시회장, 조광남 부회장, 김기국 부회장, 전양훈 감사, 김만용, 정선 운영위원, 박진우 회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계층에 가스보일러와 기름보일러 교체 작업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조필준 시회장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것 같다. 난방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되고 뜻깊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강원 강릉지회는 지난 19일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에 게릴라성 폭우로 침수된 보일러 점검 및 수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 지역은 밤사이 갑작스럽게 내린 게릴라성 폭우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11채와 창고 1동이 침수되었으며, 마을 안길 300m와 인근 도로 70m 등이 유실되고, 농경지도 1ha 상당이 매몰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상오 강원도회 감사, 정수열 지회장, 김구 지회 부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은 솔선수범 피해지역으로 달려가 침수된 보일러를 분해하고 고장난 부품 교체 등 정상 가동되도록 점검하고 수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수열 지회장은 "갑작스런 폭우에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으신 이웃분들을 보니 마음이 먹먹해진다. 회원들이 내 일처럼 스스로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하루속히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태백지회는 지난 26일 홀몸 어르신 가정의 노후 보일러 교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동필 태백지회장을 비롯해 회원 10여명이 참여하여 홀몸 어르신 2세대에 노후된 기름보일러와 연탄보일러를 무상으로 교체 설치하였고, 배관 점검 및 수리를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김동필 태백지회장은 “생업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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