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 LNG기지 등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인천 LNG 생산기지를 찾아 현장 관계자로부터 운용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인천 LNG 생산기지를 찾아 현장 관계자로부터 운용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국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되는 ‘2022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에 동참한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은 정부·지자체·국민이 함께 노후·고위험 시설, 국민 관심과 점검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함으로써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행사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 등 전국 5개 LNG 생산기지를 포함한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 172개소에 대해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안전시스템, 구조물, 가스 및 소방, 전기 시설 등 7개 분야 92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으로부터 국가 핵심 기반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관기관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은 재난안전법,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다양한 안전 관련 법령 요구사항을 검토해 정밀하고 수준 높은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발생 시 긴급 보수·보강 또는 사용 제한 등 안전 최우선의 철저한 후속 조치를 취하는 등 위험 수준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일 인천 LNG 생산기지 안전점검에 동행한한 채희봉 사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가스시설 안전대전환을 달성함은 물론, 나아가 공공 안전과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튼튼한 에너지 안전 기반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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