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본부 운영, 도내 중요 설비 점검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가 태풍 북상에 대비해 태양광발전을 사전점검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가 태풍 북상에 대비해 태양광발전소를 사전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시설물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태풍은 많은 강수량과 순간풍속이 45m/s 이상 예상이 되는만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중심으로 2인 1조 형태로 4개조를 편성, 사업소에서 비상상황에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공사는 도내 풍력발전기, 태양광, EV충전설비 등 중요 설비를 운영하고 있어 초강력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가졌다.

조원식 공사 경영안전기획처장은 “이번 태풍은 역대급의 태풍으로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며 “상황실과 각 사업소간 신속한 보고 체계 확립과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사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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