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부터 KIEI 세미나실서 개최

[이투뉴스] 산업교육연구소(소장 김성의)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구로동 KIEI세미나실에서 '에너지 수급위기 시대의 전력산업 생존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소가 주최하고 본지가 후원하는 이날 세미나 주요 발제주제(괄호안은 발표자)는 ▶글로벌 천연가스 수급위기 발발과 에너지시장 영향(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 ▶탄소중립·에너지안보 달성을 위한 전력시장 제도개선 방향(윤호현 전력거래소 선도시장팀장) ▶에너지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국·유틸리티 대응전략과 시사점(이지희 한전 경영정책연구팀장) ▶에너지위기 시대의 전력산업 및 시장구조개혁 과제(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등이다.

러시아-우크라나이나 전쟁으로 발발한 전세계 천연가스 대란의 현황과 각국의 대응전략은 물론 전력당국의 선도시장·실시간시장·계약시장 개편방안 구상과 주요국 전력사업자들의 위기 돌파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과 해석이 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에 부응하는 전기요금체계와 시장개방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산업교육연구소는 "에너지자급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우리나라는 수급위기에 직격탄을 맞고 있지만 이렇다 할 묘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산업과 시장이 향후 어떤 구조적 변화를 꾀해야 할지 고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상세한 행사 문의나 참가신청은 연구소 홈페이지(www.kiei.com)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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