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김치: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김치」가 8월 25일 출간됐다.

다양한 이유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연령대를 불문하고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배달음식에 지친 1인가구들이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김치는 우리의 밥상에 빠지지 않는 반찬이지만 많은 양을 한 번에 만들어야 해서 부담스럽고, 과정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직접 만들 생각을 하지 못한다. 이 책은 혼자 사는 사람들도 맛있는 김치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저자 배양자는 자녀들이 성인이 된 후에 그렇게 좋아하는 김치를 직접 담그지 못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김치 레시피를 이 책에 담았다.

「혼김치: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김치」는 간단하게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는 김치부터, 냉장고 속 재료들을 털어서 만드는 냉털이 김치, 채식주의자를 위한 김치, 그리고 엄마의 손맛 김치까지 다양한 김치의 레시피를 담았다. 혼자 사는 사람들도 김치를 간편하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레시피가 단순하고, 양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김치도 트렌드에 맞춰 변하고 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김치뿐만 아니라 냉장고 재료를 털어서 만들 수 있는 김치,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김치,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김치까지 다양한 김치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혼김치 레시피만 있다면 ‘혼밥러’들의 밥상이 더욱 맛있고 건강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혼자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의 김치를 좋아하게 만들어 김치를 케이푸드(K-food)의 최전방에 세우고 싶다는 저자의 진심이 이 책 안에 가득 담겼다. 저자는 김치의 우수성을 자신의 자녀부터 국내, 해외까지 널리 알리고자 하는 첫 움직임으로 이 책을 출간했다.

혼김치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김치와의 거리를 좁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젊은이들이나 요즘 주부들, 혼자 사람들까지도 부담 없이 김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주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무조건 김치는 만들기 어렵고 많은 양을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자신의 입맛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으면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저자는 20년째 한식 브랜드 ‘정성담’을 운영하고 있는 ㈜정성담에프앤비의 대표이다. 반찬으로 나가는 소스에 활용할 유자청 하나도 제철에 직접 구입한 유자를 직원들과 함께 직접 손질해 청을 담가 쓸 정도로 재료에 진심인 김치 전문가이다. 한식 브랜드 대표로 다양한 한식과 김치 관련 행사에 참여해왔으며 이 책을 계기로 더 구체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통 김치 레시피는 이어가고, 새로운 김치 레시피는 개발하면서 더 풍성한 데이터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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