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침수 가스보일러 교체 등 재능기부

▲전국보일러설비협회 회원들이 침수피해를 입은 가스보일러를 교체하고 있다.
▲전국보일러설비협회 회원들이 침수피해를 입은 가스보일러를 교체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보일러시공인들의 구심체인 전국보일러설비협회(중앙회장 문쾌출)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수해로 피해가 큰 저소득층의 가스보일러를 교체하는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이뤄진 이번 재능기부에서 전국보일러설비협회 회원들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관악구 지역 저소득층을 찾아가 가스보일러 등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수리·교체했다.

봉사활동에 힘을 보탠 가스안전공사 남부지사의 이동일 부장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로 상심이 큰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긴급복구에 나섰다”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이끈 문쾌출 중앙회 회장은 “우리회원들은 최일선에서 국민들의 따뜻한 잠자리를 책임지는 단체답게 온정을 전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면서 “따뜻함으로 이웃과 함께한다는 정신을 기본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를 이어나가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활성화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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