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 2년 연속 증가세

[이투뉴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자국 석탄 생산량이 약 6억톤에 달할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EIA에 따르면 미국의 석탄 생산량은 지난 2008년 11억7200톤을 기록하며 고점을 찍은 이후 계속 줄고 있다. 실제 2020년 석탄 생산량은 5억3500만톤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상황이 역전됐다. 작년 미 석탄 생산량은 5억7800만톤을 기록, 13년만에 처음으로 늘었다.

EIA는 올해는 이보다 증가한 6억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IA 관계자는 "만일 올해 석탄 생산량이 6억톤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면, 이는 전년대비 3.8% 증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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