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에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 개소

[이투뉴스]  경남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에 원자력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가 들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천영길 에너지자원실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등 관련 지자체와 원전기업, 중소기업진흥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자력산업협회 등 관련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연다.

신속지원센터는 정부와 기관, 업계가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일원화 창구로 새 정부의 원전생태계 신속 복원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원전업체들의 접근성 향상과 현장 중심 지원을 위해 관련기업이 몰려 있는 창원에 사무소를 마련했다.

향후 각 지역 지원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애로·건의 해소, 자문 등 지원요청 대응, 원전업계 지원 현황 파악 등 다방면에 걸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원전기업얼라이언스와 연계해 정책 실효성과 적시성을 높이기로 했다.

천영길 에너지자원실장은 새 정부 에너지정책방향과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을 설명하며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이집트 엘다바 건설 프로젝트 수주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산업부도 원전산업 주무부처로 원전기업 지원 전담관을 지정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