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수급 안정화…민·관 대응방안 고심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민·관 대응방안 고심
  • 채제용 기자
  • 승인 2022.09.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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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가스公, LNG직수입사, 유관단체 수급현황 점검회의
올겨울 가정용에도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 시행 추진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 유관기관·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했다. 

22일 서울 중구 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는 천연가스 수급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천연가스 수급현황 점검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가스공사와 민간 LNG직수입사의 천연가스 수급관리 주간 현황 점검뿐만 아니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 등을 고려해 수요를 절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천연가스 수급현황 점검 및 도시가스 수요절감 방안을 논의한 이날 점검회의에는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가스공사, 민간 LNG직수입사, 도시가스협회, 민간LNG산업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자리에서 가스공사는 장기계약, 현물구매 등을 통해 기확보한 LNG 물량이 안정적으로 도입되고 있어 현재까지 수급에 차질은 없으며, 올겨울 추가 필요 물량은 국제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적기에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 LNG직수입사는 LNG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과 제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량확보 및 재고관리를 강화하고, 비상시에는 가스공사와 물량교환 등을 통해 국가 수급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천연가스 소비를 절감하기 위한 수요절감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가스공사는 도시가스협회, 에너지공단 등과 협력해 올해 2~3월 에너지다소비 산업체 약 1800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10월부터 조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에너지다소비 산업체 중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일정량 이상의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캐시백을 지급하고, 이를 난방수요가 증가하는 12월부터는 전국 가정용 도시가스 사용자 약 1600만 가구로 대상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가스공사와 민간 LNG직수입사가 올겨울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고가의 천연가스 소비를 절감하기 위해 올겨울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 시기와 대상을 확대·시행할 계획인 만큼 가스공사와 도시가스협회 등에 프로그램 운영상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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