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중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니오(蔚來·웨이라이)가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광산 투자에 나섰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전했다.

니오는 아르헨티나 리튬 광산 개발에 나선 호주 광산기업 그린윙 리소시스(GW1)의 주식 2181만8000주를 주당 0.55호주달러(약 509원)에 매입할 예정이며, 이는 전체 지분의 12.2%이다.

그러나 GW1의 아르헨티나 리튬 채굴 프로젝트는 아직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니오는 샤오펑, 리샹과 함께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중국 토종업체 선두 격인 비야디를 추격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의 중국 내 톤당 가격은 지난 26일 현재 51만1500위안(약 1억원)으로, 연초의 톤당 29만위안(약 5800만원)에 비해 무려 76.4% 올랐다고 차이신은 보도했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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