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시아·오세아니아서 신규 재생에너지 개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번째)과 페드로 바스콘셀로스EDPR 아시아·태평양지역법인장(왼쪽 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페드로 바스콘셀로스EDPR 아시아·태평양지역법인장(왼쪽 첫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포르투갈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재생에너지기업 EDP리뉴어블(EDP Renewables·이하 'EDPR')과 국내외 신규 에너지사업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김영문 사장과 페드로 바스콘셀로스 EDPR 아시아·태평양법인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DPR 선십그룹과 에너지사업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DPR은 포르투갈전력공사 산하의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유럽·북미·중남미 등 28개국에서 14GW규모 발전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향후 동서발전과 한국·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신규 에너지사업을 공동개발하고 기술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개발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정부 정책에 부응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4.4% 감축하고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65%이상으로 높여 탄소배출 제로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발전5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에너지 포토폴리오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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