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미국 연방 교통부(FTA)는 친환경 버스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LPG 등 친환경 버스 및 인프라에 16억6000만 달러(한화 2조4216억원)의 보조금을 투입한다고 이달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메사추세츠주는 414만 달러(한화 60.8억원), 미시간주 1200만 달러(한화 176억원), 미네소타주 74만 달러(한화 10.8억원), 노스캐롤라이나주 28만 달러(한화 4.1억원), 사우스다코타주 100만 달러(한화 15.7억원)를 지원받아 LPG버스 구매 및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FTA는 바이든 대통령의 초당적 인프라법(Bipartisan Infrastructure Law)에 의거해 저공해·무공해 버스 구매·임대, 버스시설에 보조금을 지원하며 버스 구매비용의 최대 85%, 인프라 구축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미국 전역에 1800여대 이상의 친환경 버스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며,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정부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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