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연계·멘토링·전문기술 취득 등 맞춤형 자립 지원
[이투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 온(Dream On) 프로젝트’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하고 유관기관 및 대학 등과 협력 채널을 구축한다.
‘드림 온 프로젝트‘는 공사가 자립준비청년의 꿈을 키워주고 생활지원과 멘토링 등 청년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펼쳐온 사업이다.
전기안전공사는 29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신꽃시계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굿네이버스, 새만금개발공사, 아동권리보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등 정책당국자와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 온 프로젝트 전국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협약기관들은 자립준비청년을 비롯해 가정밖·학교밖 청소년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일자리 매칭 지원과 정서상담, 기술교육 등 전문 교육과 관련 정책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전북태크비즈센터에서 자립준비청년과 맞춤형 일자리를 매칭해주는 ‘면접-Day‘ 행사도 열었따.
‘면접-Day‘ 행사에는 전북도내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식품제조 등 다양한 분야 중소기업 26개사와 5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박지현 사장과 협약식 기관관계자들은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고충사항을 듣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박지현 사장은 “개별적으로 운영해왔던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이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더 안정적이고 실효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면접-Day‘ 행사는 전주에 이어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5개 권역 도시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