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천·안양 발전소에 지역주민 초청해 소통 강화

▲부천열병합 인근 주민들이 발전소 중앙제어실을 찾아 GS파워 직원으로부터 가동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천열병합 인근 주민들이 발전소 중앙제어실을 찾아 GS파워 직원으로부터 가동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GS파워(대표 조효제)는 29일 부천열병합발전소 인근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발전소 초청 견학행사를 가졌다. 현장견학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발전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 확대를 위한 것이다.

부천시 신흥동 주민들은 지난 7월에도 GS파워 안양발전소를 비롯해 남동발전 영흥화력을 다녀왔으며, 이번에는 GS파워 부천 및 안양 열병합을 찾아 발전소 운영 현황을 직접 둘러봤다.

주민들은 김영일 부천열병합발전처장과 권민행 부천현대화사업처장, 김문식 안양열병합발전처장으로부터 발전소 운영 및 건설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또 부천발전소와 안양발전소 현장을 찾아 발전소 가동상황 등도 직접 확인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용진 GS파워 지역협력처장은 “안양열병합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바탕으로 부천열병합도 친환경·고효율·저탄소 발전소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 과정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에서 사랑받는 친환경 발전소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하던 발전소에 직접 와보니 내 자녀를 취업시키고 싶을 정도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 놀랐다”며 “어차피 우리 지역에 필요한 시설이라면 지금보다 친환경적이고 도시 미관을 고려한 디자인의 발전소로 하루빨리 바뀌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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