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풍력발전단지 및 사업장 방문, 현장경영 돌입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앉은줄 왼쪽 5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취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앉은줄 왼쪽 5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취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가 5대 신임사장을 맞아 새로운 경영체제로 첫걸음을 내딛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9일 김호민 제5대 사장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사 직원 참석하에 간소하게 취임식을 가진 김 사장은 공공자원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에너지 생태계 솔루션을 구축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 내 역량 강화 및 안전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업,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신임사장으로서 포부와 적극적인 경영 의지를 내세웠다. 

김 사장은 취임 후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을 발표하는 실증 착수 보고회에 참석했으며, 공사가 운영하는 풍력발전단지 및 사업장 등을 둘러봤다.

김호민 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1995년 제주대 졸업 후 2002년 2월 연세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LS산전 전력연구소를 거쳐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고 2011년부터 제주대 전기에너지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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