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 사업으로 국내에선 처음

▲윤현식 환경공단 글로벌협력처장(오른쪽)이 아메드 부티 알 무하비 두바이에너지최고위원회 사무총장(가운데)으로부터 특별상을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현식 환경공단 글로벌협력처장(오른쪽)이 아메드 부티 알 무하비 두바이에너지최고위원회 사무총장(가운데)으로부터 특별상을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달 28일 두바이에서 열린 ‘2022 에미레이트에너지어워즈(EEA)’ 에너지 프로젝트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EEA는 아랍에미레이트 총리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후원하고, 두바이에너지최고위원회(DSCE)가 주최하는 국제 어워즈다. 2012년부터 2년마다 개회되며 에너지효율, 대체에너지, 지속가능성 및 환경보호 분야에 관한 우수사례와 업적을 발굴, 시상한다.

올해는 한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모두 16개 국가가 참여해 에너지효율, 프로젝트, 분산형 태양광, 교육 및 역량 강화, R&D 등 5개 부문에 제출된 187개의 사례 중 28건을 선정해 상패 및 상금을 수여했다.

환경공단은 2021년 9월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재생에너지 생산·공급’ 사업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부문에 참가, 특별상(Special Recognition)을 받아 공단의 환경 분야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올해 EEA 시상식은 ‘세계녹색경제정상회의(WGES)’와 연계해 COP24 의장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이 참석했다. 또 2만명이 넘는 환경·에너지 분야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노력해 온 전문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면서도 글로벌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