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그린리더스포럼 열고 RE100 대응방안 논의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4일 전라남도와 RE100 캠페인에 대응하기 위해 제3회 그린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그린 리더스 포럼은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을 비롯해 전문가들이 참석해 RE100 관심기업을 도에 유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규섭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는 탄소중립 선언을 기반으로 국내 RE100 현황, 전력계통 해결방안, 망 이용료 개편방안 등을 설명하며 RE100 관심기업 유치에 필요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라남도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유럽연합 택소노미, 탄소국경세 등 세계적인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가졌으며 전남도 현황에 맞는 RE100에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강상구 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탄소국경세 도입에 대비해 신재생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유치해야 전남도를 비롯한 농촌지역을 살릴 수 있다"며 "해상풍력보급 특별법제정 등 필요한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라남도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이슈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전남으로 기업을 유치하는데 필요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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