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이행보증 및 책임시공, 사후서비스 수행

▲김광수 우선이엔씨 대표(가운데 왼쪽)와 고은영 한다 대표가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며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김광수 우선이엔씨 대표(가운데 왼쪽)와 고은영 한다 대표가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며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분산형 에너지 융·복합사업을 추진하는 한다㈜(대표이사 고은영)가 해외에서 건설 및 엔지니어링 사업으로 높게 평가받는 우선이엔씨(대표이사 김광수)와 7일 전기공사 참여협약(MOA)을 체결했다.
 
군산, 하동 등지에서 40MW 이상 대형 연료전지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는 한다㈜는 분산형 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통해 1MW 이하 소형 연료전지의 전국 보급을 추진 중이다. 최근엔 중국 광차이에너지, 인도네시아 인디카에너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이엔씨㈜는 1999년 설립 이래 사우디, 베트남, 인도 등에 해외 지점을 내고 해외공사 실적을 쌓아왔다. 사우디에서 두산중공업을 도와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한데 이어 알스톰의 지하철 공사, 부탄에선 부탄전력공사의 220Kv 변전소 등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기공사 참여 협약을 통해 우선이엔씨에게 한다㈜가 추진하는 전기공사    시공권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에 공동행보를 취한다.
 
우선이엔씨는 한다㈜가 시행하는 사업 중 전기공사의 이행보증 및 책임시공, 사후서비스를 수행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한다㈜는 국내외에서 추진하는 각종 프로젝트를 책임감 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고은영 한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국내외 발전소 전기공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우선이엔씨 대표는 “23년간 사우디, 베트남, 부탄, 인도,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쌓은 전기공사 노하우를 한다㈜의 국내외 사업에 투입해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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