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도율 탁월, 원적외선 방출, 초음파 퀼팅 재단

[이투뉴스] 세계 난로시장 점유율 1위의 위엄을 과시하며 난방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파세코(대표이사 유일한)가 ‘바로온’을 통해 카본매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를 통해 난로와 카본매트 수요까지 더해져 올 여름 돌풍을 일으켰던 창문형에어컨의 열기를 겨울까지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파세코가 첫 선을 보인 바로온은 특수 제작된 탄소섬유와 카본열선이 적용된 카본매트로 기존 전기매트의 단점으로 꼽혔던 전자파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제품이다. 물을 넣고 빼는 등 온수매트 사용 시 감수해야 했던 번거로움도 없어,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V 직류(DC) 전기를 사용하는 특수 카본 기술을 적용, 유해전자파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 무엇보다 3중 기능성 무자계탄소열선으로 매트 속의 카본열선을 설계해 뛰어난 열전도율을 자랑하고, 몸 깊이 온도를 전달하는 원적외선도 방출한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열선이 과열되거나 유해물질 등이 발생하지 않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친환경 섬유 인증을 받은 스위스의 섬유 향균 브랜드 세니타이즈의 향균 방취솜을 적용해 포름알데히드나 형광증백제, 각종 생활균 등으로부터 안전하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작은 구멍도 발생하지 않는 초음파 퀼팅으로 재단해 벌레나 진드기 등이 침투할 수 없다. 겉 원단도 피부 자극이 없어 소비자들이 신생아 의류로 선호하는 벨루아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쿠션감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워셔블 기능으로 세탁기에 돌려 이용할 수 있다. 이때 가장 자리에 띠를 두르는 핸드메이드 웨빙 방식으로 마감처리가 돼 있어 세탁기 사용 후에도 틀어짐 없이 오랜 기간 견고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높은 편의성도 자랑한다. 바로온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 ‘급속모드’ 설정 시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일정 온도에 바로 도달돼 즉시 따듯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넓은 화면의 조절기로 온도를 1°C 단위로 세심하게 설정할 수 있고, 좌우 독립 난방, 예약모드, 안전문제 진단 등 다양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불처럼 쉽게 접어 전용 가방에 보관이 가능하고 무게도 가벼워 캠핑 시에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저 소비 전력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해 월 1000원대로 과도한 전기요금 걱정도 없다.

한편, 파세코는 캠핑난로를 비롯해 일반 석유난로, 팬히터, 전기난로와 산업용 난로 등 전 라인의 난로를 선보이며 세계 난로시장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올 1월부터 9월까지 유럽 석유난로 수출량이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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