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퍼밋’ 발급 위한 모든 절차, 한 번에 처리가능한 서비스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조사한 ‘해외진출 한국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1년 기준 약 3,200여개 법인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다. 국내 법인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요구하는 여러 증빙서류를 사전에 구비할 필요가 있다. 

한국인이 베트남 소재의 국내, 해외 법인에 취업하거나, 현지 지사 운영을 위해 베트남으로 주재원으로 갈 경우 베트남 노동허가서(Work Permit)을 발급받아야 한다. 노동허가서는 베트남 정부에서 외국인이 베트남에서 근무해도 좋다는 허가증이자 고용주와의 채용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로, 워크퍼밋(Work Permit)이라 불리기도 한다. 

직위와 업종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노동허가서 발급을 위해서는 신청서, 경력증명서, 대학졸업증명서, 범죄경력회보서 등 요건에 맞는 여러 서류들을 대사관 인증을 받아 베트남 노동부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위의 언급한 경력증명서, 졸업증명서, 범죄경력회보서의 경우 번역 및 공증, 외교부 영사확인, 주한베트남대사관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개인이나 법인 담당자가 직접 진행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등 어려움이 많다.

한국통합민원센터 ‘배달의민원’에서는 이처럼 복잡하고 까다로운 인증절차를 원스톱으로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베트남 노동허가서 패키지’라는 서비스로, 노동허가서 발급에 필요한 모든 준비서류를 비대면으로 신속하게 한 번에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통합민원센터 베트남사업본부 이승용 팀장은 “최근 베트남 노동허가서 발급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급하게 베트남 노동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상황의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또한, “개인이 모든 서류를 준비하여 제출하기에 제약이 많은 만큼, 일정이 급할수록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통합민원센터는 베트남 노동허가서 이외에도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 현지 당국에 제품 등록 등 다양한 법인서류 준비에 대해 원스톱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모든 민원서류에 대한 번역 및 공증촉탁대리, 외교부인증, 대사관인증, 아포스티유 등 필요한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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