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4개 기업과 함께 미국물환경연합 전시회서 환경기술 세일즈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박석훈)은 국내 물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0∼12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물환경연합 물산업 전시회(WEFTEC 2022)’에 참가했다.

미국물환경연합이 주최하는 WEFTEC 2022는 2019년 기준 세계 73개국에서 온 1015개 기업, 2만2668명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물 전시회다. 각종 물 관련 기자재 전시 이외에도 기술발표회, 기능 경진대회 등 기술력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외에도 한국물산업의회(KWP),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대구시 등도 공동으로 참가했다. 더불어 에너토크, 케이원에코텍, 제이텍, 탑전자산업, 터보윈, 자인테크놀러지 등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티앤이코리아, 유앤유, 삼보과학, 에이치에스씨엠티, 미시간기술, 오즈세파, 캐스트, 에코베이스 등이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솔루션 개발 기업인 유앤유는 모델링 기반의 질소처리공정에 따른 탄소배출 영향력 비교라는 주제로 기술세션 발표에 참가했다. 부강테크는 WEFTEC 2020에서 미국 미시간주 GCDC 하수처리장에서 세계 최초로 초기우수에 생물학적 처리기술을 적용한 PROTEUS+의 현장 평가결과를 발표하는 등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전시회 동안 국내 물기업의 우수한 제품·기술 및 클러스터를 홍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출상담 등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했다.

박석훈 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 “국내 물기업의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해외시장에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역량을 높이는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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