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전통시장 안전문화 확산 위해 안전물품 기부

▲강남개포시장 상인들이 소방서 직원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강남개포시장 상인들이 소방서 직원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은 18일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전통시장인 강남개포시장을 찾아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벌였다. 

에기평은 8월 강남개포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사용시한이 지난 소화기를 교체하고, 시장홍보를 위한 안내책자를 제작해 상인회에 전달한 바 있다. 또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운영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4개 기관이 함께 한 이날 네트워크 활동은 안전에 취약한 전통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은 물론 소화기를 기부해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더불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안내책자를 추가로 전달했다.

안전교육은 지역에 있는 강남소방서와 연계해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을 실시했으며, 소화기 사용법과 보관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상인들의 안전의식도 높였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강남개포시장 상인회뿐만 아니라 시장에 방문하는 국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에 참여한 유관기관과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