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 K-메타버스 엑스포 2022(KMF & KME 2022)가 디지털 전략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메타버스 성과확산 및 메타버스로 다가올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지난 1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KMF&KME 2022 개막식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구현된 자신의 아바타인 ‘메타버스 新인류, 메타民’(메타버스 우리 국민‘의 약어)을 통해 대한민국 메타버스 정책을 소개하고, 뒤이어 또 다른 아바타 가수가 축하공연을 하는 등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메타버스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올해로 7회째로 진행된 KMF & KME 2022는 170개사 339부스가 참여하였으며, 현실과 가상을 연결해 새로운 소통의 지평을 연 국내 메타버스 산업의 요소기술과 콘텐츠 서비스 등 다양한 먹거리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20,000여명이 전시장에 직접 방문하였고, 온라인 컨퍼런스 및 메타버스 전시 참여 약 1,700여명 등 총 21,700여명이 메타버스 AI휴먼, 디지털트윈, CG/VFX, 공공·산업융합·생활경제 등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제품을 직접 체험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메타버스 선도기업인 KT와 SK텔레콤이 ‘지니버스’와 ‘이프랜드’를 내세워 훨씬 다양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소개하였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의료·제조·교육훈련·소방 분야의 메타버스 활용사례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버넥트, 틸론, 메버, 메타록, 올아이피정보통신, 맵시 등 국내 중소기업들도 KMF & KME 2022에서 독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행사기간 동안, 글로벌 컨퍼런스(글로벌 메타버스 콩그레스, GSMA DXAF 서밋, 코리아 메타버스 서밋)도 함께 진행되었다. 국내외 저작도구 선도기업의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디지털 신대륙 정착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였고, MWC(Mobile World Congress) 주관사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함께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 전망 및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하여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였다. 또한 메타버스 실물경제 기반의 트렌드 및 최신 현안을 진단하고 CG/VFX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미디어 시대 메타버스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메타버스 산업의 성과를 치하하고, 산업계의 핵심주자로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어워드 시상식(메타버스 어워드,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과 메타버스 요소기술 및 기반기술 기업의 메타버스 피칭 스테이지가 진행됐다. 여기에 메타버스, 인공지능 기업 등 30여개 중소기업이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아세안 국가 등 10개국 22개사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매칭도 이루어졌다.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한 기업 및 관계자, 관람객들은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관에서 메타버스 성과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KMF & KME 2022 행사를 주관한 사무국에서는 “메타버스 시대 활약할 주인공과 국민이 공감하는 메타버스 세상을 만드는데 KMF & KME가 중심이 될 것이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글로벌 수준의 메타버스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일상과 산업에 메타버스가 융합되고, 국내 ICT산업의 새로운 단계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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