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500배럴 생산 …전량 美ㆍ유럽 등에 수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두마이에서 가동 중인 SK에너지 윤활기유 생산공장이 SK그룹 글로벌 경영의 매카로 떠오르고 있다.

 

SK에너지에 따르면 동남아 최초 생산 시설인 이 공장은 SK에너지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가 65 대 35 지분을 합작투자해 설립했다.

 

SK에너지는 두마이유 공장 물량과 울산의 제1, 2윤활기유 공장에서 매일 생산되는 2만1000배럴의 윤활기유 등을 50여개국 200여개 회사에 수출해 세계 고급 윤활기유 시장의 50%를 장악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두마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하루 7500배럴의 윤활기유를 미국과 유럽·동남아 시장에 전량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고급 윤활기유로 점도지수가 높고 황 함량이 낮은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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