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겨울철 원활한 열공급 위한 ‘점검 킥오프’ 회의

▲집단에너지 안전점검 킥오프 회의에 앞서 전제구 집단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2번째부터), 방순자 열병합발전협회 회장,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집단에너지 안전점검 킥오프 회의에 앞서 전제구 집단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2번째부터), 방순자 열병합발전협회 회장,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8일 서울 페이토 강남 호텔에서 동절기 집단에너지시설 안전점검 강화를 위한 ‘2022년 동절기 점검 kick-off 회의 및 집단에너지 협의체’를 열었다.

이날 집단에너지 점검회의에는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 전제구 집단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 방순자 열병합발전협회장과 집단에너지사업자 30여명이 참석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회의에선 먼저 열수요가 집중되는 동절기를 맞아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한 ‘집단에너지 열원 및 열공급시설 안전관리 점검’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더불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동절기 열수송관 안전점검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자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부터 12월 초까지 이어지는 집단에너지설비 안전점검은 전국 74개 사업자의 열원 및 열수송관을 대상으로 ▶사업자 자체점검 ▶비대면 점검회의(격주) ▶현장 입회 민관 합동점검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2부 회의에선 집단에너지 관련 제도 및 안전관리에 대한 의견수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산업부와 에너지공단, 업계가 참여하는 집단에너지 협의체를 구성했다. 아울러 올해 열수송관 부문 국가안전대진단 점검결과 및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사업자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최신 열수송관 안전진단기술을 발표했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오늘 자리가 집단에너지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효율적인 안전관리 신기술을 발굴, 도입해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은 “집단에너지 열공급시설 노후로 인해 열수송관 파열 등으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열수요가 급증하는 동절기에 대비해 안전취약 부분을 미리 찾아내고 해결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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