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차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주관행사

▲사이버 가디언즈 콘퍼런스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이버 가디언즈 콘퍼런스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은 9일 서울 영등포구 루나미엘레 그랜드볼룸에서 '2022 사이버 가디언즈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청소년 대상 사이버 가디언즈 활동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조민주 동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여자고교 교사가 '기업과 학교 속 Privacy & Security' 주제로 금융권 대기업 보안 담당자, 스타트업 보안 담당자를 거쳐 현재 고등학교 정보‧컴퓨터 교사까지 그간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생동감 있게 소개했다. 노무승 중부대 정보보호학과 학생(2학년)은 '예비 대학생을 위한 정보보안 진로 로드맵'을 주제로 후배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티오리한국에서 이다훈 연구원이 '드림핵으로 해킹 공부 시작하기', 임정묵 중부대 교수가 '게임 및 앱 모의해킹 기초'를 각각 발표했다. 

콘퍼런스를 주관한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은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세상뿐만 아니라 사이버 세상 역시 많은 사고에 노출돼 있다"면서 "디지털화가 심화될수록 해킹위협 또한 증가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보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이끌어나갈 청소년 여려분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박민혁 경북소프트웨어고교 학생(2학년), 박여웅 덕영고교 학생(1학년), 김현진 선린인터넷고교 학생(2학년), 강주호 성일정보고교 학생(2학년), 김희찬 세명컴퓨터고교 학생(2학년), 정준혁 양영디지털고교 학생(2학년) 등 6명은 차세대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사이버 가디언즈 주니어로 임명됐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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