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공급망 관리, 지속가능경영 공시기준 대응방안 등 공유

▲안완기 KPC 회장이 포럼에 앞서 환영사를 통해 기업의 효과적인 ESG 리스크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안완기 KPC 회장이 포럼에 앞서 환영사를 통해 기업의 효과적인 ESG 리스크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안완기)는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G7코리아ESG위원회와 함께 ‘2022년 대·중소기업 ESG 협력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으로 ESG 정보 공시의 표준화 및 의무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공시기준 권고안 초안 의견 분석 및 국내 대응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안완기 KPC 회장을 비롯해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문철우 G7코리아 ESG 위원회 성균관대학교 교수,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문철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와 임창규 아크임팩트자산운용 전무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중기중앙회 등 협·단체와 산업별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ESG 담당자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안완기 KPC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중소기업 ESG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ESG 공시표준 동향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공급망 ESG 관리로 ESG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KPC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우리 기업이 효과적으로 ESG 리스크를 대응할 수 있도록 ESG 생태계 구축·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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