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新비전 선포…사업 전분야 혁신 및 효율화 노력

▲안병옥 이사장이 직원들이 지켜보는 환경공단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안병옥 이사장이 직원들이 지켜보는 환경공단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환경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혁신과 효율화 노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은 7일 비전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탄소중립 기조에 대응, 환경업계의 저탄소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 기존의 환경업무와 함께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까지 업무영역을 넓히고, 해외까지 확산하겠다는 포부다.

신비전 수립은 올해 4월부터 임직원과 외부전문가, 시민참여혁신단을 대상으로 7차례에 걸쳐 인터뷰와 워크숍,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환경공단은 비전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청정대기 실현 ▶유역 중심의 스마트 물관리 ▶자원순환체계 구축으로 순환경제 선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조성 ▶경영효율화 및 ESG 확산 등 5대 전략을 가속해 나갈 예정이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해야 함과 동시에 존재가치를 스스로 입증해야 할 도전에 직면했다”며 “향후 혁신과 효율화를 통한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국민의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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