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원, 화학안전망 강화 등 3개 분야 공모전 시행

[이투뉴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화학안전 관련 아이디어 발굴 및 국민 체감형 정책 추진을 위해 ‘제3회 대국민 화학안전 아이디어 온라인 공모전’을 12월 9일까지 실시한다.

2020년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되다’를 주제로 화학안전 정책 수립 단계부터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화학안전망 강화 ▶신기술 활용 ▶국민 참여 및 소통 확대 등 정부의 핵심 정책 및 국민적 관심이 높은 3개 분야다.

화학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 또는 국내 거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화학물질안전원 누리집 및 국민생각함에서 공모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bk030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구체성, 기대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블라인드 형태로 이뤄진다. 세부적으로 1단계는 안전원 직원과 국민투표로, 이후 2단계로 심사위원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응모자 중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2명)과 우수상(3명)을 선발하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화학물질안전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선진화된 화학안전 관리체계 구축, 신기술을 활용한 화학안전 정책 추진, 국민 체감형 사업 발굴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은 그간 공모전을 통해 나온 양방향 화학안전 교육 과정 개발, 화학사고 원인 조사체계 구축, QR코드를 활용한 화학사고 정보공유 서비스 등을 정책에 반영했거나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화학안전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이 많은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이번 공모전에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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