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 타지키스탄 그린수소·스마트팜 산업육성 선도   
한다㈜, 타지키스탄 그린수소·스마트팜 산업육성 선도   
  • 채제용 기자
  • 승인 2022.11.17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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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청과 기후변화대응 및 온실가스감축사업 HOA 
타지키스탄의 풍부한 수력전기 활용 그린수소·스마트팜 개발
▲고은영 한다㈜ 대표이사와 방한한 심재복 타지키스탄 경제자유구역청이 HOA 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고은영 한다㈜ 대표이사와 방한한 심재복 타지키스탄 경제자유구역청이 HOA 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분산형에너지 전문기업 한다㈜가 타지키스탄의 그린수소 개발 및 스마트팜 산업 육성의 선봉에 선다. 수력발전으로 생산한 수소를 바탕으로 겨울철 난방을 준비하고, 스마트팜 운영을 통해 혹한 속에서도 싱싱한 야채를 사시사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다(대표이사 고은영)와 타지키스탄 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심재복)은 17일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감축사업 계약(HOA)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고은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다㈜ 관계자와 우리나라를 방문한 심재복 타지키스탄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자리했으며, 참관자로 이은철 세계모빌리티협회 사무총장, 신원섭 자동차튜닝연구소 이사장이 참석했다. 

타지키스탄은 한국과 비슷한 면적(14만3000㎢)에 819만여명이 살아가는 중앙아시아 국가로 1991년 구소련 해체 이후 독립했다. 동부에 파미르고원을 끼고 있고 전 국토가 해발 300m이상의 고원이다. 덕분에 고산지대의 만년설이 여름이면 녹아 큰 강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타지키스탄은 전기를 생산하고 인근 국가에 수출까지 한다. 대신 겨울에는 녹지 않아 수력발전이 어려워 석탄발전으로 에너지 수급을 대신하고 있다. 

한다㈜는 타지키스탄의 에너지 문제를 수소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에 풍부한 수력전기로 수소를 생산·수출하고, 일부는 겨울까지 저장했다가 연료전지발전에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외화도 벌고 석탄발전에서 오는 CO2 발생도 줄이겠다는 의도다. 

타지키스탄에서 차관급인 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활동하며 타지키스탄 사정에 정통한 심재복 청장은 한다㈜의 이 같은 계획에 공감하고, 조만간 방한 예정인 타지키스탄 총리에게 상세히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타지키스탄 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계약에서 선도적 기술에 대한 공동투자 유치에 협력하고, 한다㈜를 타지키스탄 경제자유구역청의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감축사업의 유일한 창구로 설정했다. 한다㈜의 배타적 권리를 승인한 셈이다. 

심재복 타지키스탄 경제자유구역청장은 “타지키스탄의 풍부한 수력전기를 수소생산과 연계하려는 기획은 한다㈜가 처음”이라며 타지키스탄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은영 한다㈜ 대표이사는 “새로운 산업패러다임인 신재생에너지는 저개발국가와 개발도상국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기획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타지키스탄의 경제개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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