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전국 지사·사업소에서 재난대응 안전훈련

▲한난 동탄지사 직원들이 열병합발전소에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한 방제훈련을 펼치고 있다.
▲한난 동탄지사 직원들이 열병합발전소에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한 방제훈련을 펼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탁현수)는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국의 지사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여러 유형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의 재난대응 훈련 경험과 위기상황 매뉴얼 등을 토대로 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또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훈련 3일차인 16일에는 한난 동탄 열병합발전소에서 화성시, 화성소방서, 화성동탄경찰서, 화성보건소, 51사단, 가스공사, 한전KPS 등 12개 유관기관과 인근 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합동훈련을 벌였다.

동탄지사에서 시행된 합동훈련은 지진에 의해 열병합발전소에 화재가 발생 유해화학물질 및 열수송관 내부 고온수가 동시에 누출되는 복합사고 발생을 가정해 공사 및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탁현수 한난 사장직무대행은 “열병합발전소 복합재난사고에 대응을 위해 실시한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와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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