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보전연맹 협력사업 일환… 지난해 태국 이어 두번째

▲공단 본사 전경.
▲공단 본사 외경.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세계자연보전연맹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16일부터 이틀간 '방글라데시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해양환경공단, 세계자연보전연맹, 방글라데시 수산부 및 산림부 등 관련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방글라데시 해양보호구역 관리현황 및 도전과제, 다양한 해양보호구역 거버넌스 관리 프로세스 등 다양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공단과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지난해 7월 아시아 지역 해양보호구역 확대 및 관리 효과성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도국을 대상으로 해양 생태계 보존 및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글라데시는 작년 태국에 이은 두번째 협력사업이다.

유상준 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세계자연보전연맹과 양국이 해양보호구역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국내에서 대면으로 연수가 개최되는 만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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