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公, 금속재자원산업協 등 7개 기관 참여
K-재자원화얼라이언스 구축 목표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기관장들이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 창립을 선포하고 있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기관장들이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 창립을 선포하고 있다.

[이투뉴스] 국내 재자원화산업의 발전과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민관이 손을 잡는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산업부,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비철금속협회,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질자원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자원리싸이클링학회 등 정부 및 7개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공단과 금속재자원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부가 후원하는 이날 출범 행사에서 공단 등 7개 기관은 'K-재자원화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재자원화산업 발전과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향후 정책 발굴 및 제언, 재자원화 산업정보기반 구축,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국내 유일의 재자원화 민관 협력 구심체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열린 창립기념 세미나에서는 정석 산업부 사무관을 포함한 7명의 민관 전문가들이 국내 재자원화산업의 활성화를 주제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방안과 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황규연 공단 사장은 "자원안보와 탄소중립 관점에서 재자원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핵심원료 광물의 공급망을 확대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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