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차 리터당 230.1원

[이투뉴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떨어진 반면 경유는 6주 연속 올랐다. 6월부터 시작된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역전'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0.9원 내린 리터당 1658.7원을 기록했다. 10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경유는 4.3원 오른 1888.8원으로 집계, 6주 연속 가격이 뛰었다.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차이는 230.1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값을 보면 서울이 1726.7원으로 제일 비쌌고, 대구가 1606.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내 수입원유 기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2.4달러 하락한 배럴당 88.2달러를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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