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MW급 단일사업 국내 최대 규모 수행

▲한전기술이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소재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 110MW급 연료전지 발전소 EPC를 수행하기로 했다. 사진은 완공 조감도
▲한전기술이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소재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 110MW급 연료전지 발전소 EPC를 수행하기로 했다. 사진은 완공 조감도

[이투뉴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금호건설 및 LS일렉트릭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주클린에너지가 발주한 왕신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왕신 연료전지는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소재 산업단지에 건설하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 110MW급 대형 연료전지 발전소다. 착수 후 39개월 내 종합준공을 목표로 하며, 한국전력기술은 컨소시엄사와 공동수급방식으로 EPC사업에 참여한다.

한국전력기술은 올초 국내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인 제주 한림 해상풍력 발전단지 EPC사업에 착수하는 등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국내 최대 연료전지 발전사업으로 신에너지 사업 분야 일류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왕신 연료전지 발전소는 청정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라며 "산업단지 및 인근 수용가에 전기를 공급하는 분산형 전원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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