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회장
▲강성희 회장

[이투뉴스] 한국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기단연)가 2024년 회장에 강성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기단연은 지난 15일 열린 24기 단체장회의에서 강성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을 2024년 회장 및 2023년 수석부회장 자리에 추대했다. 기단연 측은 참석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강 회장을 추대했으며, 1년간 수석부회장직을 역임 후에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추대된다고 밝혔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캐리어에어컨 회장직을 맡고 있는 강성희 회장은 추대 소감에 대해 “기계설비인들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세계화와 개방화의 조류 속에서 앞으로도 국내 산업이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고 우리나라 산업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유관 단체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장일치 추대에는 올해 이뤄졌던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의 개원 및 미국냉동공조협회와의 AHRI 시험소 지정 업무협약 등을 통해 우리나라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을 주도한 성과와 국내기업들의 제품개발 능력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한 공로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기단연 측에 따르면 국내 기계설비산업은 2021년 기준 총 200조원 규모의 건설산업에서 21조원 가량을 차지한다. 기계 설비와 관련한 국내 최대 연합 단체로서 대한설비공학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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