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차전지, 반도체 글로벌 최강국 도약을 위해 22일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및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청주공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임해종 사장은 이날 김장성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주재임원과 함께 양극공정 및 조립공정 등 사업장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둘러보며 화학물질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환경관리자 등 실무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LG화학 배터리 사업 분할로 새롭게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로써 자동차 전지, 소형가전 전지, ESS 전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오창공장에는 48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이어 산업용가스 공급업체인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청주공장을 방문해 이규원 대표와 함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K-반도체 벨트’의 중부권 지리적 이점을 살려 국내 반도체 제품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용가스의 공급시설 확충 및 안전관리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시설점검을 마친 임해종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및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청주공장은 K-배터리, K-반도체 산업 중심지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안정적인 생산·공급이 필요하다”며 “가스 및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국내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스안전공사도 기술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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