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소통 프로그램 '행복산책' 개최

▲오은영 박사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무대로 입장하고 있다.
▲오은영 박사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무대로 입장하고 있다.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 구성원들이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 행복을 주제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SK이노베이션은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11월 행복산책 오은영의 금쪽 같은 SK이노베이션'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산책은 2016년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의 대표적 소통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올 5월 재개됐다.

이날 오 박사는 "지금 행복하게 일하고 있나"는 질문을 던지며 "행복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박사는 "나 자신을 이해해야 훨씬 더 안정을 갖고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면서 "가족, 연인, 직장동료, 친구 등 주변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안정이 중요하다. 나와 잘 지내는 것이 주변과 잘 지내는 시작"이라고 말했다.

오 박사는 적극적인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오 박사는 "사랑하는 사이더라도 사랑한다고 표현을 해야 그 사랑이 전해지는 것 아니냐"며 "나의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오늘의 최선이다. 힘들면 주변과 의논하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안옥경 SK이노베이션 행복경영담당은 "구성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잘 되고, 사회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 아래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행복추구를 위해 적극적인 제도 및 문화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행복산책 프로그램 외에도 사내 상담코칭센터 하모니아를 2005년부터 운영 중이다. 하모니아는 '일과 삶의 하모니를 찾는 곳'이라는 뜻으로 일과 삶의 동반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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