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역량 점검

▲가스가 누출되는 가스용기를 ERCV장비를 활용해 밀봉 조치한 후 이송하고 있다.
▲가스가 누출되는 가스용기를 ERCV장비를 활용해 밀봉 조치한 후 이송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3일 충북 진천군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에서 풍수해 발생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범국가적으로 재난대비역량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유출 차단,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공사 사고대책본부와 소방 긴급구조통제단이 합동으로 초동대응에 나서고, 통합지원본부인 진천군으로 지휘권을 이양해 교통통제, 주민대피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후 사고수습 및 복구작업이 이뤄졌다.

임해종 사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이를 100여명의 참여자분들과 함께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각종 재난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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