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재난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

▲연구자들이 화학물질 누출 대응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지질자원연구원이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직원들이 화학물질 누출 대응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은 22일부터 사흘간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연구원은 다양한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6회 상황별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재난별 대응 매뉴얼, 상황 시나리오, 개인별 임무카드 등을 준비‧활용했다.

훈련 첫째날에는 상황실 구성 및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감염병 발생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 대응을 토론형식으로 진행했다. 2일차에는 지진으로 인한 화재대피훈련, 연구실 화학물질 누출 대응훈련,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실습을 진행했으며 3일차에는 연구원 자위소방대원 지휘 아래 전 직원이 소방교육 및 대피훈련을 벌였다.

이와 함께 지역조직인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도 자체훈련을 진행해 본원과의 유기적 협력 대응체계를 다졌다. 이평구 지질자원연구원장은 "재난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안전한 연구원 운영을 위한 필수적 상황"이라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연구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안전문화의식을 함양해 중대재해 제로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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