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종 단국대 교수·카스텐 뉴오프 독일경제연구소 국장 참석

[이투뉴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최성광 대표)과 한·독 에너지파트너십팀은 '글로벌 에너지 안보 동향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내달 1일 오후 5시부터 양국 에너지전문가가 참석하는 화상회의 플랫폼 웨비나를 중계한다.

이 자리에서 조홍종 단국대 교수와 카스텐 뉴오프 독일경제연구소 기후정책국장은 에너지 공급처 다양화와 전원믹스 구성,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양국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2019년말 산업통상자원부와 독일 경제기후보호부는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공동의향합의서를 체결하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독 에너지파트너십팀이 양국 에너지 정책분야 양자협력을 돕고, 작년 5월부터 한독상공회의소가 한국 공식 사무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 독일은 산업구조가 모두 에너지 집약적이며 에너지원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에너지 안보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에너지정책소통센터(www.e-policy.or.kr)를 통해 이번 웨비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최성광 재단 대표는 “양국의 참관자들이 에너지 안보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인 및 국가 차원의 대응책을 고민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국내·외 에너지 안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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