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작년 1MW 설치 이어 추가 400kW 준공

▲해줌이 영종도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 지붕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400kW를 설치했다.
▲해줌이 영종도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 지붕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400kW를 설치했다.

[이투뉴스] 영종도 자유무역지역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가 추가로 들어섰다.

에너지 IT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지난해 롯데면세점 제1통합물류센터에 1MW급 태양광을 설치한데 이어 400kW급 자가소비형 설비를 추가로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제2통합물류센터는 이번 설비 준공으로 연간 약 526MWh 전력을 생산, 72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상업운전 이후 점심 시간대 외부 전기 소비량이 140kWh에서 13kWh대로 줄었다.

해줌은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 지붕이 흰색이어서 빛 흡수율이 높은 양면수광형 모듈을 투입했다. 또 누수없는 무타공 공법으로 모듈을 설치했다. 영종도 일대는 상승하는 전기료에 대응해 태양광 설치 붐이 일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전기료도 절감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ESG경영, RE100 이행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며 “탄소중립 솔루션 외에도 기업의 전기료 절감을 위한 전력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