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특성 및 난이도 따라 보수 차등지급 골자

▲(왼쪽부터)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과 정기룡 노동조합위원장이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 노사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과 정기룡 노동조합위원장이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 노사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직무중심 보수체계를 전 직원으로 확대 적용한다.

공단은 28일 경주시 본사에서 차성수 이사장과 정기룡 노조위원장이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을 위한 노사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직무중심 보수체계는 직무 특성과 난이도에 따라 보수를 차등지급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적용 대상이 기존 간부직원에서 전 직원으로 확대된다. 앞서 공단은 제도 전환을 위해 노사공동 전담팀(TF)을 구성해 직무 분석과 평가과정 직원 참여를 보장했다.

이어 직급별·부서별 설명회를 열어 구성원의 동의를 얻고 노사합의에 이르렀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전 직원 직무급 확대도입을 시작으로 직무·성과 중심의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해 국민이 신뢰하는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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