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시설 점검 과정서 부적합 가스레인지 보수 지원 

▲경남에너지 직원이 사회복지시설 측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에너지 직원이 사회복지시설 측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제14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최근 공급권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한국도시가스협회로부터 받은 쌀을 기부했다. 아울러 가스시설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마산종합사회복지관 식당에 설치된 가스레인지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것을 발견하고 시설보수를 지원했다.

경남에너지는 사회복지시설 등 각 기관에 설치되어 있는 가스 시설물의 설치일자 및 점검이력 등을 상세히 조회하고, 현재 운용 상태를 고려해 기부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마산종합사회복지관의 가스 시설물을 레이저메탄검지기를 통해 면밀히 점검하던 중 식당 내부에 있는 가스레인지의 가스누출을 탐지해 현장에서 즉각 안전조치에 나섰다. 이어 시설물 관리 담당자에게 안전조치 요령을 안내하며 가스누출에 의한 폭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 과정에서 노후화된 연소기 교체에 발생한 추가비용을 회사가 일부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관의 원활하고 안전한 가스사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는 “올해 초 포항 소재 초등학교 급식소에서 가스누출에 의한 폭발사고로 큰 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다”며 “봉사활동 중 특정가스 사용시설의 가스누출 발견과 안전조치를 통해 대형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사회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복지시설을 지원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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