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정신 발휘한 시민 18명에게 1억4000만원 전달

▲시상식에서 류열 에쓰오일 사장(뒷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뒷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시민영웅들과 함께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이투뉴스]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1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2022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어 시민영웅 18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6월 대구 서구 건물 내 화재 발생 시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초등학생을 구조한 김순이씨, 강원도 양양 인근 해상에서 차량이 추락하자 물에 들어가 탑승자 전원을 구조한 이광원씨 등 시민영웅에게 전체 상금 1억4000만원과 상패를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287명 시민영웅을 발굴, 전체 18억여원을 후원했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는 "위험에 처한 이웃을 위해 용기와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이 우리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면서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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