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 평균 리터당 1626.2원…대구는 1500원대  

[이투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뚜렷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가격은 2주 연속 하락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8.3원 내린 리터당 1626.2원을 기록했다. 12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유는 16.4원 내린 1862.0원으로 집계, 2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차는 리터당 235.8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값을 보면 서울이 1702.2원으로 제일 비쌌다. 전국에서 유일한 1700원대다. 대구는 1564.7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인천(1590.4원), 울산(1595.7원) 대전(1599.4원)이 뒤를 이었다.

국내 원유 수입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1.0달러 하락한 배럴당 79.9달러를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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