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보다 12GW 이상 증가 공급은 안정적

[이투뉴스] 전국적인 한파로 난방수요가 증가하면서 최대전력이 84GW를 넘나들고 있다.

5일 전력거래소 실시간 전력수급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순간 최대 전력수요는 84.4GW로 일주일 전(11월 28일) 같은 시간대보다 12GW이상 높다. 일출 이후 미계량 자급자족형 태양광 설비가 상쇄하는 양을 감안하면 실제 소비량은 이보다 많다고 봐야 한다. 

앞서 이달 1일 오전 9시 최대 전력수요는 83GW이며, 당시 예비력과 예비율은 각각 13.4GW, 16.2%를 기록했다. 

당국은 금주 기온이 평년수준을 회복하면서 전력수요가 83.0~84.2GW 사이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간 전체 공급능력은 96.5~95.2GW, 예비력은 11.2~13.0GW를 유지해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정부가 예상하는 올겨울 전력피크 전망값은 작년 겨울과 유사하거나 다소 높은 90.4~94.0GW(내년 1월 세번째주)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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